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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시사상식

2016년 전 세계 수입 증가율 1위 국가는 필리핀

[금융.경제 정보 모아모아]

 

 

 

2016년에는 세계 교역이 부진(수출 1.2%, 수입 2.2%)하였으나 전년대비 수입이 증가한 국가는 17개국이며 수입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필리핀(22.5%), 모로코(11.1%), 루마니아(6.8%), 스위스(6.3%), 크로아티아(5.9%) 순이었다.

*
우리나라 '16 수입증감률은 전년대비 6.9%

수입증가 품목은 (전년대비 161.5%), 스포츠화(22.8%), 의료용 모니터(20.3%), 승용차(1500 이하, 18.3%), 리튬이온 축전지(17.3%) 순이며 이들 품목은 지난 3년간 연평균 수입증가율도 자릿수 이상을 기록

* ‘14~’16
연평균 증가율(%) : (35.0), 스포츠화(24.9), 승용차(1500㏄이하, 13.7)

'16
수입증가율 10% 이상 품목은 12개로 상기 1~5 품목 외에, 의약품(면역물품, 15.5%), 항생제원료(14.3%), 다이아몬드(13.3%), 플래시 메모리(12.4%), LED 조명(11.9%), 화물차(11.6%), 자동차 기어박스(10.0%)



우리나라는 '16 수입증가율 상위 17개국 10개국* 대해 수출 증가

*
모로코,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스웨덴, 그리스, 벨기에, 루마니아, 이스라엘, 독일, 에스토니아

'16
수입증가율 상위 30 품목 우리나라의 () 세계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20*, 감소한 품목은 8

*
기초화장품, 스포츠화, 신발류, 담배, 호르몬제제, 면역물품, 리튬이온 축전지, 반도체 D, 플래시메모리, 자동차 기어박스

1. 2016
수입증가율 상위국가 동향(, 수입액 100억불 이상)

전년대비 수입 증가는 필리핀, 모로코, 루마니아 17개에 불과(2개국은 두자릿 증가 ; 필리핀, 모로코)

* '16
전세계(88개국) 수출· 증감률 : (수출) 1.2%, (수입) 2.2%

*
무역대국인 중국(6.5%), 미국(2.8%), 일본(3.0%), 인도(8.7%) 등도 전년대비 수입 감소

17
개국 , 유럽국가가 13*(동유럽 6) 대다수이며, 아시아는 3개국(필리핀, 이스라엘, 스리랑카), 아프리카 1개국(모로코)

*
유럽국가(13) : 루마니아, 스위스,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스웨덴, 헝가리, 포르투갈, 영국, 그리스, 벨기에, 독일, 에스토니아

스위스(전년대비 +160억불)*, 영국(+53억불), 독일(+31억불) 등은 수입증가율은 높지 않지만, 절대 무역규모가 커서 전년대비 수입증가액은 30억불 이상을 기록

*
스위스의 경우, ‘제외시 +38.7억불(반가공 2.8억불, 비가공 121.3억불)



국가별 분석(kotra 무역관 조사)

(
필리핀) 수입증가율 1(22.5%), 분석대상 국가(88개국) 유일하게 ‘14~’16 연속 플러스 증가율 기록(‘14, 3.1% → ’15, 3.5%)

최근 5년간 연평균 6% GDP 성장, 해외근로자 본국 송금 지속 증가, 두테르테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건설·소비재 수입 증가

*
해외근로자 본국 송금(십억불) : (‘12)21.4→(’13)23.0→(‘14)24.3→(’15)25.8→('16)26.9

자동차·가전·식료품 소비재와 시멘트·운송장비·전력측정기기·합금강 건설·토목자재가 수입 증가 주도

* '16
수입증가율 상위품목(%) : 1(승용차, 430%), 2(시멘트, 363%), 3(화물차, 287%), 4(식기세척기, 266%), 5(오락용구, 266%)

(
모로코) 수입증가율 2(11.1%), ‘15~’16 가뭄에 따른 주요산업인 농업 경기침체에도 불구, 르노·PSA 글로벌 자동차기업 모로코 진출 공장 본격 가동에 따라 자동차부품 수입 증가

*
자동차 부품 수입(억불) : (‘15) 7.9 → (’16) 11.2(전년비 +41.8%)

카사블랑카 지역 항공전문 산업단지 활성화 등에 따라 모로코 진출 외국업체 등의 항공기부품 수입 증가

*
항공기 엔진 수입(백만불) : (‘15) 1.1 → (’16)54.2(+50.4%)

(
루마니아) 수입증가율 3(6.8%), 탄탄한 내수, 경기부양책(최저임금 공공부문 임금인상 ) 등으로 '07 이후 GDP 성장률 최고치(+4.8%), 민간소비 확대(+6.7%) 등으로 수입 증가

* GDP
성장률(%) : (‘10)0.8→(’11)1.1→(‘12)0.6→(’13)3.5→(‘14)3→(’15)3.8→('16)4.8

*
민간소비 증가율(%) : (‘14) 4.1 → (’15) 5.9 → ('16) 6.7



국산 가스 판매가 규제 등으로 천연가스 수입 급증(+360%), 프랑스 항공기 업체의 투자로 항공기부품 수입 증가(+48.3%), 임금인상에 따른 구매력 증가로 자동차 차부품 수입도 증가(+66.3%)

(
스위스) 수입증가율 4(+6.3%), ‘15.1 스위스 중앙은행의 환율 하락선(1.2CHF/€) 폐지 환율 성장률이 급락하였으나, ’16 제약분야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

*
환율(CHF/€) : (‘14) 1.22 → (’15) 1.07, 성장률(%) : (‘14) 2.0 → (’15) 0.8%

* GDP
성장률(%) : (‘14) 2.0 → (’15) 0.8 → (‘16) 1.5 → (’17e) 1.8

스위스는 귀금속 중개무역 중심지이며, 지난해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74.6%)·(+51.4%) 수입 증가

* '16
귀금속 수입액/증감률(억불, %) : 반가공 (HS 710813 ; 6.6/74.6), 비가공 (HS 710812 ; 822.1/16.8), (HS 710691 ; 5.2/51.4)

화학제약분야 수출 호조로 재료인 의약품 수입 증가(+22.3%), 환율 하락에 따른 구매력 향상으로 자동차 수입 증가(+10.3%)

(
크로아티아) 수입증가율 5(+5.9%), 6년간의 경기침체 ‘15 플러스 성장 전환(+2.9%), 외국인투자 급증(+1,000%), 실업률도 ’14 이후 지속 하락(‘14, 17.3%→’15, 16.3%→'16, 13.1%)

나토군 무기 수요 증가 등으로 무기제조사의 부품 수입 급증(+1,703.8%), 현지 러시아 철강업체의 알루미늄괴 원재료 수입 급증(+1,023.7%), 유럽·미국 판매용 한국산 자가면역치료제* 의약품 수입 증가(+172.3%)

*
상위품목(%) : 1(탄약및부분품, 1,703.8%), 2(알루미늄괴, 1,023.7%), 3(LNG, 217.1%), 4(의약품, 172.3%)

*
국내기업 C사가 ‘15 현지법인 설립 ’16 수출 급증(‘15, 0.9억불→’16, 4억불)



(이스라엘) 수입증가율 6(+5.9%), 저유가 경기호조에 따른 실업률 감소, 저금리 등에 따른 소비 증가로 수입 수요 확대

* GDP
성장률(%) : (‘14) 3.2 → (’15) 2.5 → ('16) 4.0

‘17
자동차세 인상 대비 ’16 승용차 수입 증가, 인텔의 대형 투자(‘14~’16, 60억불) 따른 반도체 장비·부품 수입 증가, 주택·인프라 경기 호조로 발전기(+106.1%)·화물차(+72.1%) 건설 관련 수입 증가

*
반도체 부품 수입 623% 증가 : (‘15) 2.4억불 → (’16) 17.6억불

* ‘16
승용차 수입은 전년대비 59% 증가 : (’15) 31.3억불 → ('16) 49.6억불

2. '16
수입증가율 상위품목 동향(, 수입액 100억불 이상)

'16
세계(88개국) 수입증감률은 2.2% 반면, 수입 증가율 상위 30 품목 증가율은 11.9%

*
세계(88개국) 수입증감률 : (‘14) 0.5%, (’15) 11.5%

상위 30 품목 , 소비재 7(화장품 1, 의약품 1, 패션의류 2, 농식품 3), 13 주력품목 자동차·차부품 7, 반도체 4 포함



품목별 분석

주요 품목별 현황

(
소비재) 중국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경제성장에 따른 구매력 증가(중산층 확대), 도시화 진전 등으로 소비재 수요 급증

*
중국 소비재 시장(‘10~’15) : ‘10(788억불)→’15(1,474억불) 연평균 13.3% 증가

'16
수입은 스포츠화(+22.8%), 기초화장품(+8.8%), 담배(+8.4%), 의약품(호르몬제제, +6.0%), 비스킷(+5.6%), 신발류(+5.4%)

(
반도체) 스마트폰 고성능화 주변기기 확대, SSD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공급 대비 수요 증가, 가격 호조세로 반도체 수입 증가

'16
수입은 플래시메모리 메모리카드(+12.4%), D(+6.8%), 전자집적회로(프로세서와 컨트롤러, +7.6%)

(
자동차) 지난해 정치 불안과 저유가 등에 따른 브라질·러시아 시장 침체에도 불구, 미국·EU 선진국 경기 회복, 중국·인도 자동차시장 급성장으로 세계 수입 증가

* '16
수입증가율 : 소형승용차(1500 이하) +18.3%, 중대형(1500~3000) +9.1%

'16
수입은 승용차(1500cc 이하(불꽃점화식), +18.3%), 화물차(+11.6%), 디젤화물차(+9.8%), 승용차(1500~3000cc, +9.1%)

(
신산업) 4 산업혁명에 대응한 각국의 새로운 성장전략 연관투자 확대로 친환경차·첨단신소재·바이오헬스·에너지신산업 신산업 제품 서비스 수요 점진적 확대 추세

*
글로벌 시장전망(‘15→’20) : 전기차 14.5, 웨어러블 디바이스 4.5, 바이오의약 3.5, 에너지저장시스템(ESS) 2

'16
수입은 리튬이온 축전지(+17.3%), 의약품(면역물품, +15.5%)

가공단계별 현황

지난 5년간 세계 수입 소비재(21.4→25.8%) 자본재(기계·설비 ; 14.2→16.4%)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

중간재는 세계 수입 46% 내외(45.3→46.3%) 안정세, 1 산품(석탄, 철광석, 원유 ) 지난 5년간 절반 수준으로 감소(16.0→8.8%)3. 평가 시사점

우리나라는 '16 수입증가율 상위 17개국 10개국에 대해 수출이 증가하였으며, 4개국(모로코,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그리스) 대해서는 3 연속 수출 증가

(
급증) 모로코(+55.5%), 크로아티아(+49.5%), 세르비아(+28.8%), 스웨덴(+15.1%), 그리스(+107%), 벨기에(+19.9%) 6개국에 대해서는 10% 이상의 양호한 증가율 기록

(
소폭 증가) 루마니아(+3.8%), 이스라엘(+8.1%), 독일(+3.6%), 에스토니아(+0.3%) 4개국에 대해서는 자릿수 증가율 기록

(
감소) 필리핀(12.5%), 스위스(62.4%), 슬로바키아(17.4%), 스리랑카(0.8%), 헝가리(6.2%), 포르투갈(17.1%), 영국(14.9%) 7개국 대상으로는 수출 감소



한편, 지난해 수입증가율 상위 30 품목 ,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은 20 품목 증가, 8 품목은 감소

* 2
품목(다이아몬드 원석, 기타잡제품) ‘15-’16 수출실적이 없거나 '15 수출실적이 없어 증감률 계산 불가

(
증가) 소비재(기초화장품(+41.1%), 스포츠화(+39.3%), 신발류(+4.1%), 담배(+10.7%), 의약품(호르몬제제, +0.7%) ), 신산업(바이오헬스(면역물품, +69.2%), 에너지신산업(리튬이온전지, +14.7%)), 13 주력품목(반도체(D : +9.5%, 플래시메모리 : +12.1%), 자동차부품(기어박스, +10.1%))

(
감소) 승용차(1500 이하, 4.2%), 화물차(14.9%), 전자집적회로(14.2%), 통신중계장치·교환기(24.4%), 항공기엔진 부품(13.4%)

*
상위 30 품목 , 수출금액 기준으로는 1(D 반도체, 316억불), 2(승용차(1500~3000cc), 220억불), 3(전자집적회로, 171억불)

세계 수입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16 수입이 증가한 17개국은 향후 글로벌 경기회복시 수입 수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속해서 주목할 필요

* '17
GDP 전망(IMF, %) : 필리핀(6.7), 모로코(4.8), 루마니아(3.8), 스위스(1.3), 크로아티아(2.1), 이스라엘(3.0), 세르비아(2.8), 슬로바키아(3.3), 스리랑카(5.0), 스웨덴(2.6)



이들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하여 우리 상품 기업 진출을 독려하고, FTA 주요 무역협정 체결 등을 통한 이들 국가와의 교역관계 강화도 고려할 필요

전통적으로 구매력이 높은 독일, 영국, 스위스 서유럽 국가들은 수입증가율이 소폭 늘어나더라도 절대적인 수입증가액이 크므로 꾸준히 시장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적극적 진출을 모색할 필요

한편 세계 수입구조에서 소비재 비중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우리 기업들은 소비재 상품 개발 시장 개척 노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최근 수입증가율이 높은 스포츠화, 화장품, 의약품 등의 소비재에 대해 우리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필요

*
우리나라의 세계 시장 점유율('16) : 스포츠화(0.1%, 26), 기초화장품(9.9%, 3), 호르몬제제(0.3%, 20)
*
세계 소비재시장 점유율('16) : 1(중국, 16.7%), 2(독일, 9.2%), 3(미국, 6.7%), 4(프랑스, 4.5%), 5(이탈리아, 4.4%), 6(일본, 3.9%), 17(한국, 1.7%)

2017-06-26  세종.뉴스와이어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