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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폭염에만 볼 수 있는 놀라운 국내도로 상황.jpg

폭염에만 볼 수 있는 놀라운 국내도로 상황.jpg


폭염에만 볼 수 있는 놀라운 국내도로 상황.jpg 

연일 최고기온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몇 년 만의 최고 더위'가 아닌 '관측 사상 최고 더위'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운 '대프리카'라는 별명이 있는 대구만 그런 줄 알았더니, 이제 서울도 한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살인적인 더위에 사람도 물건도 지칩니다.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특히 폭염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은 살인적인 폭염에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혹은 불편한 도로 풍경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폭염으로 인한 도로 파손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는 장마철에만 약한 줄 알았더니 더위에도 약합니다. 너무 더운 나머지 도로 곳곳에 균열이 가거나, 아스팔트가 녹는 등 살인적인 폭염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출처 : YTN

심지어 사진처럼 도로가 솟아올라버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차가 빨리 다니는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일이라니 더욱 아찔합니다. 다리 이음새가 솟아올라 수십여 대의 차량 타이어가 파손되는 등의 안전사고도 발생했다고 합니다.

출처 : 보배드림

2. 그늘을 찾아서


한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유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이 왜 특별하냐고요? 자세히 보시면 차량들이 햇빛을 피해 신호대기를 하고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너무 더운 나머지 차량 앞에 넓은 공간이 있음에도 앞으로 가지 않고 그늘에서 신호 대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3. 불판으로 변신한 보닛


뜨거운 보닛은 불판으로 변신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야외에 세워둔 차량 보닛의 온도는 무려 80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런 날씨에는 각종 언론에서 위처럼 삼겹살이나 계란을 익히는 실험을 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Instagram @besty_moon

4. "이건 좀 아니지" 
횡단보도 그늘막에 주차


"무개념 주차"사진으로 최근 돌아다니고 있는 사진입니다.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곳이 단순히 인도라서 질타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자세히 보시면 차량 위에 커다란 우산이 있는데요. 이 우산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하는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역별 지자체에서 설치해놓은 것입니다.

이 공간에 주차된 차량 때문에 사람들은 햇빛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신호를 기다리게 한 것도 모자라, 인도 통행도 불편하게 만들었죠. 기본적인 상식을 갖춘 분이라면 절대 저런 곳에 주차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5. 도로에 물뿌리는 살수차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운 대구에서는 도로 위에 물이 뿌려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살수차를 이용하기도 하고, 도로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놓기도 하죠. 그런데, 이제 서울에서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로 위의 열을 식히기 위해 물을 뿌리는 살수차를 서울 한복판에서도 간간이 볼 수 있죠.

6. 자동차 앞 유리 덮어놓기


주차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름철 야외에 주차해놓은 차량 내부 온도는 무려 80도까지 치솟는다고 합니다. 차량 내부의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진처럼 박스를 덮어놓기도 하고, 햇빛 가리개를 구매해 설치해놓기도 합니다.


원문: https://1boon.kakao.com/KCCAUTO/5b63fbcc6a8e5100015e0719   KCC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