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뉴스피드 재편할까 초심찾기 선언
페이스북은 어떻게 뉴스피드를 재편할까. 페이스북이 ‘초심찾기’를 선언했다. 페이스북은 뉴스피드 구성에 있어서 다시 친구와 가족의 곁으로 돌아갈 것을 밝혔다. 뉴스와 광고로 도배되고 있다는 이용자들의 불평을 벗어나기 위함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1월12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글을 올리며 앞으로 친구·가족같이 의미 있는 관계에서 상호 작용하는 게시글을 뉴스피드에 우선 게시하고, 뉴스 기사 및 브랜드 동영상 콘텐츠들을 후순위로 미룰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가 페이스북을 만든 이유는 사람들이 서로 더 가까이 연결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사실 페이스북이 뉴스피드 알고리즘을 조정하는 일이 딱히 특별하진 않다. 하지만 이번 계획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동안 소셜미디어 서비스 운영의 해답으로 지목됐던 광고 콘텐츠에 대해 의도적인 감축을 시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반응하는 글인지, 댓글 수, 공유 수 등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수치를 우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사업자와 광고 콘텐츠사들에겐 깜짝 놀랄 일이다. 그들은 이제 줄어든 뉴스피드 파이에서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 더 막대한 광고비를 사용하게 됐다.
마크 저커버그는 현재 페이스북 생태계에서 가짜뉴스 범람 등의 문제가발생한 원인을 광고성 콘텐츠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상호작용 중심의 콘텐츠가 아닌, 무작위적으로 퍼진 퍼블릭 콘텐츠가 뉴스피드를 해쳤다는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몇 년간 주변 지인의 게시물 이외의 공개 콘텐츠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뉴스피드 균형이 흔들렸다”라며 “뉴스피드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비디오 등 광고주 포스팅은 더 한정적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페이스북의 지금과 같은 선택은 단기적 관점에서 막대한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실제로 마크 저커버그의 발표 이후 페이스북의 주가는 4.2%가량 하락했다. 광고 수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용자들의 체류 시간 역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 미디어 및 광고 동영상이 페이스북 이용자의 서비스 체류 시간을 급격히 늘리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먼 미래를 위해 단기적 손실을 감내하는 선택을 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을 더 가치 있게 할 방법에 대해 각 대학 전문가들과 연구를 수행했다”라며 “사람들은 더 많이 연결되고 상호작용할수록 행복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우리 서비스에 더 많은 체류 시간을 보내기보단, 더 좋은 시간을 보내길 원해”
출처: 블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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