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 북상에 도쿄는 폭풍전야…오늘 밤이 고비

태풍 '짜미' 북상에 도쿄는 폭풍전야…오늘 밤이 고비 / SBS

일본 도쿄 태풍 짜미 영향권

태풍 짜미 북상 일본열도 따라 북상

도쿄는 태퉁 짜미로 폭풍전야

도쿄현지 태풍소식

태풍 짜미 

도쿄 태풍 폭풍전야

<앵커> 태풍은 일본 열도를 따라 그대로 북상하면서 오늘(30일) 밤 중부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 현지 연결해서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호원 특파원 지금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고 있는데 괜찮습니까? <기자> 네, 도쿄도 지금 태풍 짜미의 영향권에 들면서 저는 이렇게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비는 지금 오락가락하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자정쯤이 되면 이곳도 비바람이 엄청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도쿄 시내, 외곽을 잇는 열차 대부분의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내일 오전까지도 운행 중단이 계속된다면은 내일 아침에는 출근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도쿄는 도쿄도 그리고 이밖에 수도권에는 내일 낮까지 최대 350mm의 폭우가 예보된 상태입니다. 주요 강과 하천도 범람할 우려가 있어서 인근 주민 수만 여명에겐 피난 권고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여기에 밤사이에 시속 160km 안팎의 강풍도 불 것으로 지금 보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 경로를 따라서 토사 붕괴와 국지적 돌풍도 주의하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어젯밤 오키나와 일대에선 대형 번개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10월 태풍이 일본을 한가운데로 관통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앞서 1979년엔 67명, 그리고 2004년에는 무려 9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일본 국민들이 태풍 짜미에 대해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태풍 짜미는 내일 오전에 홋카이도까지 북상을 하면서 많은 비를 뿌린 뒤에 오후 3시 이후에야 일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953578&plink=LINK&cooper=YOUTUBE&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태풍 짜미 영상

짜미 영상링크 : https://youtu.be/Ny3YAHyI6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