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서 26분 만에 부상’ 박주호 바라보는 아내(영상) 사진 =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져있는 박주호(좌)와 그의 아내(우). 뜻밖의 부상을 당해 꿈에 그리던 월드컵을 마감하게 된 박주호와 그런 남편을 걱정하는 아내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자아내고 있다. 인터넷 축구 커뮤니티 ‘야축동’은 20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직관한 회원들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살펴보면 근육 부상으로 실려 나가는 박주호를 보게 된 그의 아내가 대표팀 코치진에게 걱정스런 표정으로 다급하게 무언가를 물어보고 있다. 걱정되는 마음에 끝까지 코치의 손을 붙잡고 놓지 못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주호는 18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 28분장현수의 패스를 무리하게 받던 도중 오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