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에이지, 중소기업이 경력 전문가를 프리랜서로 활용하는 서비스 ‘잡마루’ 오픈 중장년 전문인력, 주된 경력 일자리 확보 중소기업이 경력 전문인력을 프리랜서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오픈했다. 2017-07-26 12:00 서울 뉴스와이어
스타트업‧벤처기업, 경력 전문인력 활용
(주)메인에이지(대표 장한형)는 5년 이상 직무경력을 보유한 재직 또는 퇴직 전문인력과 이들의 전문성이 필요한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중소기업을 프로젝트 아웃소싱 방식으로 중개하는 ‘잡마루’를 공식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중장년 전문인력은 주된 경력분야에서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은 전문인력을 저렴한 비용으로 시의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어 상당한 사회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메인에이지는 중소기업이 내부 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영 현안을 단기 프로젝트로 ‘잡마루’에 등록할 수 있다며 이후 자동 매칭된 전문인력 가운데 적임자를 프리랜서로 지정,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인력은 단기 프리랜서로 투입돼 프로젝트 완료 후 대금을 지급받는 방식이다.
잡마루는 프로젝트를 의뢰하는 기업과 해당 사무를 맡아 처리하는 전문인력 사이의 위임·수임계약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기존 노동 시장의 도급, 용역, 파견 등의 제도와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의 인력 중개 서비스다.
잡마루는 현재 프로젝트 의뢰인과 프리랜서를 모집 중이다. 잡마루 홈페이지에서 의뢰인 또는 프리랜서 회원가입 후 등록하면 된다.
메인에이지 장한형 대표는 “2014년 7월 중장년을 위한 잡매거진을 창간, 발행하면서 한창 일할 나이의 중장년 전문인력들이 퇴직 후 허드렛일이나 창업으로 내몰리는 안타깝고 충격적인 현실을 목격하고 잡마루를 개발하게 됐다”며 “중소기업이 딱 맞는 전문가를 딱 맞는 비용으로 딱 맞는 기간만큼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력 전문인력을 프리랜서로 활용
잡마루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과 전문인력을 프로젝트 아웃소싱 방식으로 중개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중소기업이 경력 전문인력을 정규직 또는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할 경우 높은 임금수준을 맞추기 어려운 데다가 기존 임직원들과의 융화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다. 경력 전문인력의 중소기업 재취업을 가로막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잡마루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원하는 경력 전문인력을 단기 프리랜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각 기업에서 프로젝트 경영이 활성화되고 있는 데다 ‘긱이코노미’(gig economy)의 일환으로 단기 프리랜서 활용이 확산되는 추세와도 맞물린다.
기업은 잡마루 서비스를 통해 특정 현안을 해결하거나 외부 전문인력을 프로젝트 팀의 일원으로 영입할 수 있다. 특히 필요에 따라 최대 3명까지 각각 다른 직무분야 전문인력으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할 수도 있다.
◇중소기업 경영과 직결된 직무분야 중개
현재 잡마루가 중개하는 직무분야는 경영, 회계, 사무, 영업, 판매 등 중소기업 경영과 직결된다. 추후 서비스 직무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프리랜서 중개 플랫폼이 IT, 디자인, 번역 등 기존 프리랜서 시장이 형성된 직무분야에 집중하는 것과 차별된다.
잡마루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자동 매칭 시스템이 적용됐다. 중소기업이 원하는 전문인력을 정확히 매칭하기 위해서다. 직무분야에 대한 기업과 전문인력 각각의 주관적 판단으로 미스매칭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기업이 프로젝트를 등록하면 해당 직무분야 프리랜서 그룹이 직무매칭률과 함께 리스트로 표시된다. 매칭된 프리랜서는 기업이 제시한 프로젝트(해결 과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시해 지원한다. 기업은 직무매칭률과 프리랜서의 해법을 비교 분석해 적임자를 선택하면 된다.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가 전 과정 지원
잡마루 서비스의 또 다른 특징은 모든 프로젝트에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를 배치, 온오프라인에서 지원한다는 점이다. 프리랜서 및 프로젝트 검수, 면접(미팅), 계약, 작업진행, 대금지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포함된다.
프로젝트 매니저는 우선 불법 또는 부적합한 프로젝트 의뢰가 있는지, 허위 또는 과장된 프리랜서 정보가 있는지 면밀히 검수한다.
또한 의뢰인과 프리랜서의 면접(미팅)에 참여해 원활한 계약을 지원하며 작업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의뢰인이 약정된 대금을 잡마루에 선입금 예치해야 작업이 시작된다. 의뢰인은 프리랜서의 작업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계약해지할 수 있고 대금도 돌려받게 된다.
프리랜서는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됐을 경우 의뢰인의 작업완료 승인 후 대금을 지급받기 때문에 일하고 돈을 떼일 염려가 없다.
메인에이지 개요
메인에이지는 ‘중장년의 일과 행복’이란 가치 실현을 위해 2014년 7월 설립된 법인회사다. 회사 설립과 함께 4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잡매거진을 창간, 발행한 바 있다. 2016년 10월에는 40대 중반부터 퇴직을 경험하는 고경력 전문인력과 이들의 전문성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중개하는 ‘잡마루’ 베타버전을 론칭했다. ‘잡마루’는 열정을 가진 청년창업가(중소기업)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경력전문가를 프로젝트 아웃소싱 방식으로 중개한다. ‘잡마루’를 통해 청년창업가의 성장을 돕고 중장년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금융경제시사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업통상자원부 2017년 6월 및 상반기 수출입 동향 발표 (0) | 2017.07.29 |
---|---|
KB부동산투자자문 글로벌서비스 본격 시행 (0) | 2017.07.28 |
2017년 상반기 땅값 1.84% 상승 토지거래량은 10.4% 증가 (0) | 2017.07.28 |
SK 2·3차 협력사 전용펀드 1600억 규모 신설 (0) | 2017.07.27 |
새 정부 8개 부처 조직개편 완료 (0) | 2017.07.26 |
글로벌 성장동력 발굴 및 식품 제조혁신 위한 최첨단 통합생산기지 구축 (0) | 2017.07.25 |
2017 KO-REAL EXPO 대규모 지역개발 및 부동산 박람회 9월 21일~23일 개최 (0) | 2017.07.25 |
차별화된 신용평가 서비스 50Down 출시 (0) | 2017.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