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7월1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웰쓰케어(Wealth Care) 세미나’를 열고 2017년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7개 주요 도시에서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웰쓰케어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12일과 13일에는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투자전략자문부문 대표인 알렉시스 칼라(Alexis Calla)가 연사로 참석하여 2017년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 발표와 더불어 생생한 글로벌 투자전략을 고객들에게 전했다.
SC제일은행은 해마다 투자전략의 테마를 정해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수준 높은 금융시장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2017-07-13 08:59 서울 뉴스와이어
SC제일은행이 2017년 투자테마로 선정한 ‘#pivot? 전환점-투자의 길을 묻다’(이하 ‘피봇 테마’)는 전환의 기로에 놓인 글로벌 금융시장의 다양한 변수를 면밀히 관찰하고 그 속에서 수익의 기회를 포착하여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봇 테마는 지금과 같은 리플레이션(디플레이션에서는 벗어났지만 심한 인플레이션에는 이르지 않은 상태) 환경에서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투자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피봇 테마 투자전략에 따라 올 상반기 추천된 투자자산들은 대체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말 연간 투자전망을 발표하면서 미국 주식을 최선호 투자자산으로 추천했으며, 올 2분기부터는 유럽 및 아시아 주식을 최우선 자산으로 변경한 바 있다.
SC제일은행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식, 특히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고 펀더멘털이 우수한 유럽 및 아시아 주식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국내 주식에 대해서도 긍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신흥시장(EM) 채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신흥시장 달러표시 국공채를 가장 선호하는 채권으로 꼽았으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고조로 신흥시장 현지통화 채권도 일부는 포트폴리오에 담을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멀티 인컴 상품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멀티 인컴 상품은 주식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우선주와 배당주를, 채권 중에서는 신흥시장 채권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투자상품이다. 멀티 인컴 전략은 다양한 자산의 조합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연 5~7% 내외의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올 하반기에도 금융시장은 전환기의 모습을 이어갈 것이다”며 “각 국의 통화 및 재정정책, 유가의 움직임 등이 하반기에 중요하게 관찰해야 할 변수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금융시장전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C제일은행의 ‘웰쓰케어’는 투자, 세무, 외환, 보험 등 분야별 자산관리 전문가가 고객의 니즈에 따른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C제일은행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이는 세계 각지의 자산관리 전담 직원과 투자전문가 그룹이 함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듀얼 케어 서비스(Dual Care Service)’와 글로벌 현지 투자자문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터내셔널 자산관리포럼’ 등의 다양한 자산관리 세미나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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