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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직장인 66.7% ‘감정조절 어렵게 하는 대상은 상사




직장인을 가장 화나게 하는 대상은 다름아닌상사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 감정조절이 가장 어려운 순간은불합리한 일에도 항의할 없을
직장인 31.2%, 감정을 다스리는 가장 효과적인 비법은음주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최인녕) 직장인 6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 7명은 감정조절을 어렵게 하는 대상으로상사 꼽았다.




2017-08-09 08:47  서울 뉴스와이어 벼룩시장구인구직



설문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평소 감정표현을 어떤 식으로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8.4% 응답자가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조절한다고 답했다. 이어 억지로 감정을 억제하고 숨기는 편이다(24.5%), 느낀 대로 솔직하게 표현한다(21.3%),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직장생활 화나는 일이 있을 경우에는 어떻게 행동할까? 응답자의 61.8% 표정을 굳히는 간접적으로 표현한다고 답했으며 속으로 참고 삭힌다는 답변도 35.7% 나타났다. 화가 났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는 응답은 16.7% 다소 낮았다.


화가 나도 표현하지 않는 이유로는 절반에 가까운 45.4% 응답자가 화를 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라고 답했다. 이어 평판이 나빠질 같아서(22.8%), 원래 표현하지 않는 성격이어서(21.7%), 다들 참고 넘어가는 같아서(13.7%), 인사평가에 영향을 미칠 같아서(10.6%)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직장생활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 곤란했던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거의 대부분인 85.9%그렇다 답했다. 이들이 꼽은 감정조절이 가장 어려운 순간 1위는 불합리한 일을 겪고도 제대로 항의할 없을 (38%)였으며, 2위는 막말, 인격모독 발언을 들을 (30.8%), 3위는 능력, 업무 성과를 과소평가 받을 (12%) 차지했다. 부당한 업무지시를 받을 (9.3%), 동료, 부하직원과 비교 당할 (8%), 업무 성과를 가로채기 당했을 (7.2%), 과도한 업무로 야근, 연장근무를 해야 (6.3%) 등의 답변도 있었다. 업무 개인적인 부탁을 들어줘야 때라는 답변은 2.7% 불과했다.

직장생활 감정조절을 가장 어렵게 하는 대상으로는 상사가 66.7% 절반을 넘게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동료라는 답변도 24.7% 나타났으며, 이어 거래처, 협력사 직원(8%), 부하직원(7.8%), 기타(7%) 순으로 답했다.

직장인들이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해 감정을 다스리는 비법으로 꼽은 1위는 음주(31.2%)였다. 취미생활(28.1%) 동료와의 수다, 뒷담화(23.2%) 2, 3위를 차지했다. 수면(12.4%) 명상(7.6%) 쇼핑(7.2%) 여행(4.6%) 등으로 감정을 다스린다는 의견도 있었다.